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중국측 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14일(현지시간)에 이어 15일에도 회동했다.
미 국무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메일 논평을 통해 "미중 양국이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회동은 북한 비핵화 목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달성하려는 양국의 심도 있는 고위급 대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측 대표는 오는 17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담을 열고 최종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