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중 마일리 사이러스 입원 '또 공연 취소'

입원 중인 마일리 사이러스(사진=트위터)
'뱅거즈' 투어 중이던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1)가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하면서 또 공연을 취소했다고 지난 15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5일 밤 미국 캔자스시티 스프린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사이러스의 공연이 취소됐다.


스프린트센터 발표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심한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했다고. 이 센터는 '15일 오후 캔자스시티 스프린트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뱅거즈 투어가 취소됐다'며 '사이러스는 심한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예정대로 공연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티켓 환불이 구입처에서 가능할 것이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구매한 티켓은 자동 환불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이러스는 병원 침대에서 찍은 사진과 '캔자스, 나도 당신들만큼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밤 나도 무척 그곳에 있고 싶었는데 공연을 못해서 기분이 더 나빠졌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애완견이 죽은 후 지난주부터 감기 등으로 계속 몸이 좋지 않았던 사이러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지역 공연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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