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이날 통화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반 총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위기를 심화시키는 것은 모든 사태 당사자에게 심대히 해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작전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크라이나가 사태를 악화시키는 데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분명한 비난"을 기대한다고 반 총장에게 말했다고 크렘린궁이 성명에서 밝혔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프랑스, 독일,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협의를 하고 러시아 추가 제재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추가 제재 조처의 내용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사태 당사국 회동 전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