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은 '머더 바이 넘버'(2002)에 함께 출연했던 산드라 블록과 열여섯 나이차를 극복하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배우로서 입지가 좁았던 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이 산드라 블록의 연하 남친 '보이토이(Boy Toy)'로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1년 만에 결별했다.
라이언 고슬링의 이별 선언에 크게 상심한 산드라 블록은 최근까지도 그와 만날 가능성이 있는 공식석상은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북에서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으로 출연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는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살 연상의 레이첼 맥아덤즈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사석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공식적인 데이트를 즐기며 재결합 행보를 보였지만 오랜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라이언 고슬링은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여섯 살 연상의 에바 멘데스와도 사랑을 싹틔웠다.
몇 차례의 결별 위기도 겪었지만, 라이언 고슬링은 프로포즈를 준비할 정도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 결혼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둘은 가치관 차이로 결국 2년 만에 헤어졌다.
그는 24일 개봉하는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어머니 역으로 등장하는 고혹적인 중견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평범한 모자 관계가 아닌 묘한 애증을 드러낸다.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의 복수에 나선 줄리안을 연기한 그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탓에 극심한 고통을 겪는 내적 상황을 디테일한 연기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