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1년도에 소형호위함 2척 도입"<日신문>

센카쿠 주변서 신속한 작전수행 도모

일본 해상자위대가 2021년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기뢰 제거와 잠수함 탐지 능력을 갖춘 소형 호위함 2척을 취역시킬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해상자위대는 중국과의 갈등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포함하는 난세이(南西) 제도 방어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준 배수량 약 3천t에 속력은 약 40노트(74km/h)가 될 것으로 보이는 소형 호위함은 기존 호위함에 비해 빨라, 센카쿠 탈환작전 등 유사시에 신속한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뢰 전 (戰)때 수중 정보를 효율적으로 취득해내는 USV(무인수상정)와 UUV(무인잠수정)를 탑재하게 된다고 산케이는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아베 정권이 책정한 신 방위계획대강(10개년 방위지침)은 신형 호위함 도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임무에 대한 대응 능력의 향상과 선체의 소형화를 양립시킨다"고 명기한 바 있다.

해상자위대는 작년 9월 기준으로 호위함 47척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기준 배수량 3천t 이하는 총 11척으로, 속력은 모두 30노트 수준이라고 산케이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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