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러는 오전 7시께 아부자의 상업지역으로 연결되는 버스를 타려고 아부자 외곽 은야냐의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1.2m의 구덩이를 남길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남긴 폭발에 30여대의 차량도 파괴됐다.
사망자 수와 관련, 현지 신문 프리미엄 타임스는 적어도 200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 현장은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흘린 피로 얼룩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테러는 아부자 지역에 대한 공격을 공언해 온 과격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