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2000 시리즈는 총 18종의 대단위 라인업으로 열악한 산업용 환경(Industrial-Grade)에 최적화된 고성능 디바이스서버다.
이번 발표는 올해 초 '시스템베이스 에브리웨어'를 표방하는 신규 슬로건 발표와 고객 캠페인을 진행하며 산업용 통신장비 제조회사로 한 단계 도약을 예고했던 시스템베이스의 구체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스템베이스 김명현 대표는 "'시스템베이스 에브리웨어' '27년 고객 사은 캠페인' 등 올 초 시스템베이스의 행보는 27년 역사의 기술력과 사명감을 보여주는 근거와 명분이었다"며 "이번 신제품 라인업의 발표는 앞으로 시스템베이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구체적인 비전과 성과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SG-2000 시리즈는 1/2/4/8/16 포트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RS232/422/485 신호를 DB9 또는 RJ45 커넥터를 통해 제공하여 어떤 사용자 환경에서도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다는 뛰어난 적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1년여에 걸친 테스트를 통하여 확보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열악한 산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여 경쟁제품과는 뚜렷하게 차별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SG-2000 시리즈는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원격지 장치의 감시·제어·통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COM Port Redirector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존에 컴퓨터에 직접 연결했던 장치들을 네트워크 환경으로 바꿔 연결해도 기존 프로그램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도 있다.
시스템베이스의 SG-2000 시리즈는 공장, 빌딩, 도로, 철도, 지하철, 공항, 항만 등 거의 모든 장소에서 현장의 상태를 감시·제어하고 데이터를 수집·분배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재 다능한 디바이스서버로서 IoT(Internet of Things)인 사물통신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다.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김 대표는 "앞으로 시스템베이스는 세계최고, 기술개발, 고객만족이라는 비전과 사명, 가치관으로 세계 속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시리얼통신 전문회사의 가치를 드높이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에 우리와 경쟁했던 중국·대만 업체들이 속속 우리의 고객사로 전환하고 있으며 새로이 남미, 북중미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