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궂기는…' 장난치다 실신한 10대男 의식불명

(사진=이미지 비트)
점심시간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10대 남학생이 심한 장난으로 실신해 의식불명 상태라고 지난 12일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쉬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0일 아일랜드 더블린 지역 남학생 A(17)는 점심시간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한 친구가 고환을 잡아당기자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다.


A의 한 친구와 교사는 즉시 A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구조대가 도착해 A를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초기 A가 다른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고 현장을 봉쇄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밤 보몬트 지역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A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약물로 인한 혼수상태로 아직 깨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가족의 지인은 가족들이 A가 영구적인 장애를 입지 않기만 바라고 있다며 '야만적이거나 악의적인 공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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