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첨단 자동차 생산 기술과 정보기술(IT) 등을 활용, 교통사고 예방과 정체 완화를 꾀하는 '고도의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방안의 하나로 이 같은 목표를 세웠다고 NHK는 전했다. 정부는 자동주행차를 2030년 보급하기 앞서 2020년대 중반까지는 실용화한다는 중간목표도 설정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자국 자동차 업체들이 진행중인 무조작 자동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무선 통신을 이용, 근처 자동차와 보행자의 정보를 실시간 파악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도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IT종합전략본부 회의에서 이들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