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수온이 평균 21도로 낮아서 수영하기에 쌀쌀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는 일본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오키나와의 바다를 찾기 시작한다. 오키나와 여행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성수기 전인 지금 미리 계획을 잡고 항공과 숙소 등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오키나와는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지만 그 중에서도 바다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은 서쪽 해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최근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이 발표한 오키나와의 맑고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을 만끽할 수 있는 서해안 4곳을 소개한다.
△ 잔바 비치
잔바곶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잔바비치는 오키나와 최대급의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고 1년내내 파도가 잔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마린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열대어를 볼 수도 있다.
- 유영기간 4~10월
- 유영시간 9~18시 (7월말~8월말은 9시~19시)
- 시설 이용료 무료
- 시설 화장실, 샤워실(100엔), 탈의실, 매점, 마린레저, 사물함(200엔), 감시소
△ 밋션 비치
바위와 숲에 둘러싸인 길이 300m의 천연 해변이다.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곳곳에서 조성해준다. 하나의 정원 같은 느낌으로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해변이다.
- 유영기간 4월 중순~10월
- 유영시간 9~18시
- 시설 이용료 300엔
- 시설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마린레저, 사물함 등
△ 온나해변공원 나비 비치
남쪽으로 만자모오 절벽이 보이는 등 변화하는 전망이 독특한 해변이다. 리조트 느낌이 나는 곳으로 식재료만 가져오면 바비큐 세트를 대여해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 유영기간 4월~10월
- 유영시간 10~18시
- 시설 이용료 무료
- 시설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마린레저, 사물함, 매점 등
골목을 지나 도착하게 되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해변이다. 도마이구스쿠 공원내에 있고 산책길 등이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시설이 다양하고 이용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 유영기간 자유
- 유영시간 자유
- 시설 이용료 무료
- 시설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사물함, 매점
취재협조=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www.japanian.kr/070-4422-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