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슈스케’에 나온 장재인, 김지수 등이 마음에 들었지만, 당시 회사 크지 않아서 데려오지 못했다”며 “그래서 당시 후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는 뮤지션을 찾고 있었다”며 “시즌2, 3때는 기회를 놓쳤지만 시즌4에서 에디킴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철 매니저가 나랑 잘 맞을 거 같으니 만나보라고 제안했다”며 “만나서 음악을 들었는데 1초도 고민하지 않고 계약을 제시했다”고 했다.
윤종신은 “스스로 곡을 쓰고, 가사 쓰고, 노래하고 혼자 다할 수 있는 에디킴 자체가 멋진 트렌드이고, 콘텐츠다. (에디킴)에게 많은 것을 걸고 해보려고 한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내가 만약 ‘슈퍼스타K4’ 심사위원이었다면 에디킴이 톱3 안에는 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한편 에디킴은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11일 발매했다. ‘너 사용법’은 에디킴이 직접 만든 6곡으로 구성됐으며 윤종신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