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학창시절에는 에디킴이라는 이름을 썼다”며 “미국에서 현지인 친구들이 ‘정환’ 발음을 어려워했다. 오래 사용해 온 이름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 소속사 미스틱89 대표 윤종신은 “김정환보다 에디킴이 나은 것 같다”고 제안했고, 소속사 내부 투표를 통해 결국 에디킴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에디킴은 “오래 전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에디킴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항상 소속사에서는 투표를 진행하지만 항상 내 마음대로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디킴은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11일 발매했다. ‘너 사용법’은 에디킴 자작곡 6곡으로 구성됐으며 윤종신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