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납치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실종 당시 13세)의 아버지 시게루(滋·81)씨와 어머니 사키에(早紀江·78)씨 등과 오바마 대통령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면담이 성사되면 2006년 4월 사키에씨가 미국에서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을 만난 후 8년 만에 미국 대통령과 면회하는 것이 된다.
산케이는 납치 피해자와 오바마 대통령의 면회를 통해 미·일 양국정부가 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연대하는 모습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깔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