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14 케이블TV방송대상’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일 저녁 ‘2014 디지털케이블TV쇼’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응사’는 지난해 ‘응답하라1997’에 이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응사’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탄탄한 구성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지방 출신의 대학생들이 한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상경기를 맛깔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 고아라, 유연석, 정우, 도희 등 많은 스타를 탄생시켰다.
대상 이외에도 PP작품상에는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정전60년 남북 공존의 길을 찾아서’(기독교방송) △교육·어린이 부문 ‘브레인 점프점프‘(대교어린이TV) 최고의 공부 ‘Who am I’(SBS비즈니스네트워크) △드라마·엔터테인먼트 부문 ‘실업급여로맨스(이채널)’ △창의콘텐츠 부문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교통방송)’ △문화교류 부문 ‘K-SCIENCE(YTN)’가 각각 선정됐으며 신설된 채널디자인 부문은 MBC뮤직이 차지했다.
SO작품상은 △정규방송 부문 ‘생방송 토크콘서트 이야기 판(현대HCN서초방송)’, ‘달구벌 나들이 길(티브로드 대구방송)’ △특집방송 부문 ‘제주의 슬픈 보석 가시리(KCTV제주방송)’ △지역보도 부문 ‘폐광산 죽음의 그림자(CJ헬로비전영동방송)’, ‘광주 시내버스, 지역별 편차(CMB광주방송)’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