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PD가 9일 서울시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베드신이 너무 야해 보여서 수위 때문에 고민이다"고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PD는 "찍을 땐 진하지 않았는데, 화면으로 보니 야해보였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찍으면서 정말 놀랐다"며 "TV인데, 너무 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박서준은 "5시간 정도 찍었는데, 처음엔 쑥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집인가 싶고 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 촬영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연기하는 건 같은 거 같았다"며 "PD님의 지시대로 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일 잘하고, 똑 부러지며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이지만, 30대 후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마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