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의 첨단 블랙박스 탐지장비 ‘토드 핑거 로케이터’(TPL)를 탑재한 호주 해군 함정 오션실드호(號)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신호를 포착했다.
이들 신호는 실종기의 두개의 블랙박스에서 송출하는 신호와 일치한다. 항공기 블랙박스는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CVR)’와 ‘비행 기록 장치(FDR)’ 등 2개로 이뤄져 있다.
이날 오후에 포착된 신호는 5분 32초동안 지속됐고, 5시간 뒤인 이날 밤에 포착된 두번째 신호는 7분동안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