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유엔 직원 2명 총 맞아 숨져

소말리아 중부 갈카요의 공항에서 7일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유엔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 두 유엔 직원은 송금 규제 문제를 소말리아 관리들과 논의하기 위해 갈카요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인 무함마드 미레는 "백인 두 명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에서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한 공항 관리는 이들을 공격한 이가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외교부는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은 영국인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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