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오브 갓' 예수의 기적이 눈앞에 생생

10일 개봉 앞두고 성경 속 기적 담아낸 스틸 공개

오병이어의 기적을 담은 스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그린 영화 '선 오브 갓'(수입 ㈜수키픽쳐스, 배급 ㈜프레인글로벌)이 10일 개봉에 앞서 성경 속 예수의 기적을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떡 다섯 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배불리 먹인 오병이어.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중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직접 확인한 예수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려고 하지만 손에는 고작 두세 명만 간신히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음식뿐이었다.
 
이에 예수는 빈 바구니마다 음식으로 가득 채우는 기적을 보여준다. 이를 담아낸 스틸은 극중 예수의 기적뿐 아니라 그 기적을 경험한 5000명의 환희를 예고한다.
 
물 위를 걷는 예수를 나타낸 장면.
두 번째 기적은 폭풍우 속 강 위를 걷는 예수다. 예수는 믿음을 의심하는 제자들과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강 한가운데에서 만난다.

영화에서는 강한 비바람 속에서 강물 위를 걷는 예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예수의 기적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그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해 깊은 인상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위해 CG 외에도 물의 표면 바로 아래 플랫폼을 설치하는 등 사실적인 재현을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 오브 갓'에서 중풍환자를 치료하는 예수의 모습.
세 번째는 중풍 환자를 걷게 한 기적이다.
 
예수는 중풍 환자에게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앞으로 잡아당긴다. 환자는 천천히 일어나고 사람들 앞에서 보란 듯이 걷게 된다.
 
극중 신성모독이라며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비난하던 바리새인은 물론 제자들까지 놀라게 만든 이 장면은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가 덧입혀져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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