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초연 1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는 '헤드윅' 배출한 최고의 스타들이 다시 캐스팅됐다.
아울러 헤드윅의 상대 역인 ‘이츠학’에는 서문탁, 리사, 이영미 등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와 여배우들이 발탁되어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여성 락 아이콘이 되었다.
2014년의 '헤드윅' 역할은 조승우, 박건형, 손승원이 '이츠학' 역할은 이영미, 서문탁, 전혜선, 최우리가 맡았다. 가히 전설의 귀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딱 한 차례지만 송용진이 광란의 심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년간 1,400여 회 전 석 기립, 1년간 140여 회 관란 기록 관객 배출 등 숱한 화제와 마니아를 양산했던 '헤드윅'은 2014년을 끝으로 현재 버전의 공연을 당분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제작사인 쇼노트 측은 "올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헤드윅'의 새 버전을 한국으로 옮겨 공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은 5월 13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삼성역 8번 출구)에서 뮤지컬 '헤드윅'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