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에인트호번, 5위까지 밀렸다

8연승 좌절 후 2연패, 박지성은 45분 출전

연승행진이 8경기에서 멈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 2연패에 빠졌다.

박지성은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헤렌벤과 2013~20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 3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 없이 전반을 마친 박지성은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교체됐다. 에인트호번은 후반에만 2골을 더 내주고 0-3으로 패해 최근 2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졌다.

8연승으로 리그 2위까지 올라섰던 에인트호번은 지난달 30일 FC흐로닝언과의 경기(2-3 패)에 이어 헤렌벤에도 패하며 리그 5위까지 밀렸다. 16승5무10패(승점53)가 된 에인트호번은 비테세 아른험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뒤졌다.

아약스 암스테르담(승점65)이 리그 선두를 지킨 가운데 2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승점 57)부터 에인트호번까지 상위 4개 팀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에레디비지는 우승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고 2위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나선다. 3~4위는 유로파리그 예선 출전권을, 5~8위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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