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나영석 PD와 다른 '1박2일' 속 유호진 PD의 활약

또 하나의 스타 PD가 탄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속 유호진 PD의 활약이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입PD'란 별명으로 호되게 몰래카메라를 당하며 신고식을 치룬 유호진 PD는 메인 PD로 성장해 '1박2일' 시즌3를 이끌고 있다.

유호진 PD는 앞서 스타 PD로 이름을 알린 MBC '무한도전' 김태호'와 '1박2일' 선배이자 tvN '꽃보다 00' 시리즈의 나영석 PD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1박2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유호진 PD는 당황하면 솔직하게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뻔뻔함으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김태호 PD, 나영석 PD와는 전혀 다르다.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는 멤버들을 속이며 웃음을 자아낸다면, 유호진 PD는 함께 당황하고, 때론 속고, 당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실패할거라 예상했던 미션을 멤버들이 모두 성공하거나, 유호진 3행시로 "진상"이라고 놀림을 당할 때 각양각색으로 변하는 표정이 진솔한 웃음으로 전달되는 것.

오는 6일 방송되는 '1박2일'에서도 유호진 PD는 능숙하게 강아지를 조련하며 프로그램의 웃음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진 PD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퇴근 복불복'을 위해 강아지 칸토스를 섭외했다. 유 PD는 "칸토스의 선택을 받은 단 한 사람만이 퇴근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강아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결국 멤버들에게 놀란 칸토스는 유호진 PD에게로 복귀했고, 그의 따뜻한 손길에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멤버들에게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박2일'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제 겨우 4달이 지난 상황에서 유호진 PD가 앞으로 어떤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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