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강우는 소품으로 준비된 숟가락을 보며 넥타이를 고쳐 매는 등 표정 연습을 하고 있다. 자그마한 숟가락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김강우에게 귀여운 매력이 엿보인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김강우가 촬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물건이 손거울이다”며 “늘 거울을 지니고 다니면서 얼굴과 의상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촬영을 준비한다”고 귀띔했다. 해당 사진은 손거울이 보이지 않자 임기웅변으로 숟가락을 활용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
한편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김강우는 ‘골든크로스’에서 주인공 강도윤 역을 맡았다. 2012년 ‘해운대 연인들’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더욱 즐겁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