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초노령연금 20만 원 선지급'을 핵심으로 하는 노인복지와 '부산복지 기준선제도 도입',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환경 및 임금개선, 서민주택 친환경 반값 리모델링 사업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특히 기초연금 20만 원 선지급 공약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파기한 공약이지만 부산에서만큼은 지키도록 하겠다"며 "부족한 예산 180억 원은 부산시가 우선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밖에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비율의 두 배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부산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등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기초선거 무공천 폐지와 부산공약 미이행, 기초연금 공약 폐기 등에 항의하는 일인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