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일본의 방산장비 수출 정책 개정을 환영한다"며 "미국과 다른 파트너 국가와의 방산 협력 기회를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또 "이번 조치는 일본이 방위 산업과 절차의 현대화를 통해 21세기 세계 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협력 국가와 일본에 호혜적일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중국이 이번 조치에 우려를 나타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보지 못했지만 바람직한 조치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