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비행중이던 해군 초계기 대형사고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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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을 비행 중이던 해군 초계기가 화재선박을 조기 발견해 대형사고를 막았다.

해군 6전단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88마일 해상에서 9천 429톤급 화물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의 부상자와 목숨이 위태로운 2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서해상을 비행 중이던 6전단 소속 P3C 초계기가 화재 선박의 구조요청 교신을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해 해경 헬기와 합동으로 선원들의 생명을 건졌다.

한편 사고 선박은 한국국적의 판콘 익스프레스라는 컨테이너 선박으로 엔진 이상으로 추정되는 기관실 화재가 발생해기관사 강 모 씨 등이 심한 화상을 입고4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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