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열차 사고로 11명 사망" <데일리엔케이>

함경북도 화성군에서 열차 전복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엔케이''는 3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0일 함경북도 화성군 용반역에서 라진-사리원행 열차가 전복돼 11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열차 사고는 선로 보수를 하던 선로 보수 대원들이 철도레일을 해체한 상태에서 감시원도 없이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려고 휴게실에 들어간 사이에 여객열차를 선로에 진입시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다행히 역구내에서 열차가 서행하는 상태에서 일어나 대형참사는 면했으나 선로보수대(철길대) 반장과 세포비서, 기관차대 사령과 감시원이 보안서에 끌려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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