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침 6시 30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면장갑 제조업체인 시온 글러브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잔불 정리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옆 기숙사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지고 김모씨(34) 등 장애인 근로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당시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있던 근로자 가운데 3명의 소재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CBS대구방송 김일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