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아버지, 아들에 선물주려 CD 훔쳐


"크리스마스인데 돈이 없어 선물을 훔쳤어요"


대구 달서경찰서는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려고 할인매장에서 게임 CD를 몰래 훔친 경북 칠곡군 지천면 44살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는 어제(22) 오후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한 대형할인점에서 전기공구를 이용해 도난 방지용 장치를 뜯은 뒤 4만8천원짜리 컴퓨터 게임 CD 1장을 훔친 혐의입니다.

최씨는 초등학교 6년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게임 CD를 사준다고 약속 했으나 최근 다니던 회사에서 정리해고돼 돈이 없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CBS뉴스 이규현기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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