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군입대와 더불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김부용은 2001년 제대와 함께 연기 트레이닝에 전념했다.얼굴을 공개한 곳은 최근 S-Papa라는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표한 탁재훈의 타이틀곡 ''참 다행이야''의 뮤직비디오. 탁재훈과 같은 소속사(마루온)인 것을 인연으 로 출연, 사랑하는 여자를 남겨둔 채 죽음을 맞아 연인 앞에 환영으로 등장하는 캐 릭터를 연기했다.
''참 다행이야''의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터프한 모습으로 변신한 김부용의 모습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김부용은 이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으로, "2년간 트레이닝 받은 연기 실력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펼 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