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용병 한화 데이비스 올해도 본다

프로야구 구단, 연봉 재계약 탄력 붙어

(사진=한화이글스 홈페이지/노컷뉴스)

국내 최장수 용병인 제이 데이비스(35.한화 이글스)가 내년 계약을 끝내 7년째 한국 프로무대에서 뛰게 됐다.


한화는 5일 데이비스와 지난 시즌보다 8만달러 오른 3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2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새해 들어 각 구단의 연봉재계약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은 5일 지난해 3할대에 근접한 타율을 보인 외야수 강동우와 17.4% 오른 1억3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또 투수 전병호와는 8% 삭감한 1억1천500만원에 올 시즌 재계약해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39명 중 진갑용과 김진웅을 제외한 37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현대 유니콘스도 이날 외야수 송지만과 지난해보다 1억원 오른 2억8천만원에, 신인왕 오재영과는 지난해 2천만원에서 300%오른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현대도 재계약 대상자 49명 중 36명(73.5%)과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

두산 베어스도 이날 홍원기(32)와 지난해 연봉보다 9.1% 삭감된 1억원에 재계약하는 등 재계약 대상자 40명 가운데 26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CBS체육부 이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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