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체어맨W가 국내 최대 배기량 V8 5000㏄ 엔진과 국내 최초의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 언더바디 등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체어맨W의 경쟁차종은 벤츠 S500과 BMW 750, 아우디 A8 4.2 등이라고 덧붙였다.
체어맨W는 쌍용차가 지난1997년 출시한 뒤 국내외에서 10만여대를 판매한 체어맨의 브랜드를 계승했으며 ''W''는 월드 클래스(World Class)를 의미한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최형탁 사장은 "체어맨W가 기존 대형 세단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라며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리딩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