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11일 중간집계 결과 정은순이 3,219표를 얻어 전주원(신한은행)과 변연하(삼성생명. 이상 3,030표)를 189표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맹위를 떨쳐온 정은순은 프로 출범 뒤인 지난 1998~2002년까지 삼성생명에서 평균 15.22득점, 9.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정은(삼성생명)이 2,934표로 4위, 유영주 WKBL 해설위원이 2,757표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투표는 오는 20일까지 WKBL 홈페이지(www.wkbl.or.kr)와 네이버(www.naver.com)에서 계속된다. 포지션 구분 없이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
WKBL 10주년 기념 올스타전은 내년 1월 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