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이번엔 딸과 함께''

13일 세계 동시개봉 ''나는 전설이다'' 일곱살 윌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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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나는 전설이다'' 주인공 윌 스미스가 딸과 함께 영화에 출연해 화제다. 전작 ''행복을 찾아서''에서 아들 ''제이든''과 함께 연기한 스미스는 이번에는 7세 된 딸 윌로와 출연했다.

윌로는 극중 지구 유일의 생존자 로버트 네빌의 딸 말리 네빌을 맡았다. 로버트 네빌이 가족을 뉴욕으로 대피시키는 장면과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 등에 등장한다.

윌로는 이미 줄리아 오몬드, 크리스 오도넬, 조안 쿠삭 등 명배우들과 함께 ''킷 킷트리지: 언 어메리칸 걸''에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윌 스미스와 그의 딸이 함께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끄는 ''나는 전설이다''는 전 인류가 멸망한 지구에 홀로 남게 된 남자(윌 스미스)가 또 다른 존재들과 거대한 전투를 벌이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케일에 맞춰 촬영도 블록버스터급으로 이뤄졌다. 홀로 살아남은 적막한 도심을 표현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 뉴욕 맨해튼 중심가를 전면 통제한 것. 이 밖에 12개 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육·해·공 실제 병력이 동원됐다.

여기에 미 육군, 해안경비대, 주 방위군의 블랙호크 헬기, H-65헬기, 험비, 장갑차, 선박 등이 출동한 데 이어 현역 150여명이 조종을 맡아 출연까지 했다.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실제 브루클린 교각을 촬영하고 일부는 정교한 세트로 재연, 뉴욕시를 뒤엎은 거대한 폭파장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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