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감독은 "결혼을 앞두고 바쁜 일들이 많았는데 사랑하는 예비신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리며 결혼 후 더욱 성실하고 멋진 남편이 되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어르신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남규는 이어 "신부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내년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기 위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하드트레이닝을 하겠다"고 말하며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굳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12월1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다음날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