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무한도전'', 도전다운 도전으로 아이디어 난제 ''해갈''

주간 시청률 7위로 예능 프로그램중 유일 톱10, 자존심 지켜

ASD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만 해도 열광적인 국민 스포츠인 댄스스포츠가 ''무한도전''의 도전으로 호평받았다.

지난 주 결방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MBC ''무한도전''이 ''댄스스포츠편''를 선보이며 억지스러운 캐릭터 놀이에서 오랜만에 벗어나 무모한 도전과 무한 도전의 컨센트에 맞는 알찬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24일 방송된 무한도전 댄스스포츠 편은 그동안 여섯 멤버들이 틈틈히 땀흘려 온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보여주면서 실제 대회 출전까지로 마무리 짓는 기승전결의 드라마틱한 면모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도 높였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제 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연습에 돌입했다. 다양한 방송활동중에서도 틈틈히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은 영화 ''셸위 댄스''를 연상시키며 재미와 흥미를 극대화 시켰다.

유재석 하하를 비롯한 여섯명의 멤버는 각각 여자 파트너와 함께 프로아마믹스 스탠다드댄스 부문과 라틴댄스 부문에 각각 출전했다. 유재석은 자이브, 박명수는 왈츠, 정준하는 탱고, 정형돈은 퀵스텝, 하하는 차차차, 노홍철은 룸바에 도전하면서 각기 다른 색깔의 춤 솜씨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지도 선생님으로 나온 박지은 선수의 솔직한 이야기는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지은 선수는 "버라이어티 오락 프로그램이어서 진지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만족한다"면서 기우였음을 보여주는 점은 시청자들이 여섯 멤버들의 진지함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시청자들도 구체적이고 관심많은 도전대상에 대한 진솔한 도전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호평을 쏟아냈다.

24일 방송에 이어 본 대회에 출전한 것 까지 총 3회의 댄스스포츠 도전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이같은 ''무한도전''의 열정적 도전에 시청율은 24.6%(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AGB닐슨의 주간 시청률에서는 7위 (22.4%)를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 유일의 톱10으로서 자부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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