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글계약서 도장 李 인감아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김경준 씨가 제시한 한글 이면계약서에 찍힌 도장은 이명박 후보의 인감도장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오늘(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그렇게 중요한 계약에 서명도 없이 막도장을 사용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한글계약서에 찍힌 이 후보의 도장과 비슷한 도장이 2000년 6월 금감원에 제출된 서류에 찍힌 이유에 대해서는 "그 서류가 LKe 뱅크에서 제출된 서류가 맞지만 이명박 후보가 사무용으로 사용한 도장인지 여부는 확인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에리카 김이 한글계약서에는 이명박 후보의 인감도장이 쓰였다고 주장했는데 사실이 아님이드러났다"며 "당시 이 후보는 인감도장을 맡긴 적이 없고, 이 후보의 막도장을 누가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김경준 씨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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