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지역내총생산 GRDP로 본 지역경제의 현황 및 주요특징''에 따르면 지역별 1인당 소득은 지난 2002년을 기준으로 울산광역시가 2천6백8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80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울산지역의 1인당 소득은 대구에 비해 3.3배나 많았으며 전국 평균인 1225만원의 2배를 넘었다. 이어 충청남도의 1인당 소득이 1474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전라남도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를 비롯해 광주와 부산, 대전, 강원, 전북등은 1인당 소득이 1천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1인당 소득 하위 3개 지역의 상위 3개 지역에 대한 비율이
1985년의 70%에서 2002년중에는 61.8%로 하락해 지역별 소득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 GRDP 비중은 서울 21.9%, 경기 21.1%, 경남6.8%로 상위그룹을 형성했다. 서울, 경기의 경제규모는 차순위 지역인 경남보다 3배 이상, 가장 작은 0.9%인 에 비해서는 23배이상 큰 수치다.
또 인천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지역내총생산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7.9%로 총생산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평균 성장률은 경기가 11.4%로 가장 높고 강원이 4.2%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대체로 5~7%대의 비교적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제조업 성장은 경기의 14.0%에서 제주의 -0.6%까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CBS경제부 구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