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7일 보험,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임대APT 보증금담보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최저 7%대로 임대아파트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기관으로는 최저 수준이며 대출수수료는 1%로 다른 기관의 5%대에 비해 낮다고 대한생명은 설명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한주택공사와 각 시도 지방공사에서 건설한 공공부문 임대아파트 60만 가구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며 "연간 1천억원 가량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을 신청하려면 가까운 대한생명 융자창구를 방문하면 되고 임대아파트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보증인은 따로 필요 없다.
다만 보증금에 선순위 채무나 가압류 등 권리제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