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역 라디오 방송사인 써니 FM(90.7Mhz)은 가을 개편을 맞아 ''채리의 무적 라디오''(오후 8시~10시)를 신설하면서 실제 수원지역 최고의 인기 클럽 DJ를 방송 진행자로 발탁했다.
''무적 라디오''라는 부제는 ''무식하고 적이 많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야말로 솔직하고 화통한 방송 진행 솜씨를 펼치겠다는 이야기인데 언더그라운드 클럽 DJ이자 고등학생 딸을 둔 실제 아줌마이기도 한 채리는 두시간 내내 화끈한 입담을 방송 범위안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면서 지역 청취자들에게 단숨에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나이트클럽에 있는 것처럼 흥겨운 리믹스 음악을 쉼없이 이어가며 실시간 들어오는 수백개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퇴근길 청취자들과 유쾌한 소통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채리의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여자 박철'', ''여자 노홍철''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면서 채리의 열정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채리가 방송직후 활동하는 나이트 클럽으로 모여드는 열혈 팬들도 있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제작진도 "아슬아슬한 표현수위와 화끈함이 간혹 식은땀을 흘리게 하기도 하지만 한번도 방송 수위를 넘어서지 않는 노련함이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라디오 계에서 새로운 스타로 대성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