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의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어제보다 2.44달러가 급등한 95.9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장외거래에서는 96.2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공식 거래에서 배럴 당 96달러에 육박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이날 미국의 고용이 증가하는 등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화 가치가 또 떨어진 것이 유가 상승의 이유다.
국제석유시장에 투기꾼들이 개입하는 바람에 유가는 조그마한 악재에도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