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하승진의 눈물, "혼자 햄버거 먹을때 가장 슬펐다"
2007-10-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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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 하승진(22·223cm)이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농구협회 사무실에서 연 국내 복귀 기자회견에서 미국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하승진은 가장 힘들었을 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한참을 말문을 열지 못하다 "혼자 차 안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때"라고 답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에 뽑혔던 하승진은 최근 NBA 하부리그의 애너하임에 소속돼 있었으나 NBA 재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국내 컴백을 결정한 뒤 내년 1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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