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구 "운동과 휴식, 조화로운 생활 유지해야"

[웰빙인터뷰]개그맨 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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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에서 "일구야~ 안되겠니?"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강일구는 ''백수''의 표본이었다. 개콘을 보면 그는 취직을 하고 돈을 잘 벌어 재산을 많이 쌓는 것에 관심이 많을 듯하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관심사는 ''건강''이라고 한다. ''재산1호''가 ''건강''이라는 강일구를 만나 웰빙법을 들어보았다.

- 몸이 크게 아파 병원신세를 졌다고 하던데….

▲"마른체형의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기흉이라는 것을 앓았다. 기흉은 폐가 오그라드는 것인데 이 때문에 3개월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이 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 기흉을 앓은 이후 건강에 많은 신경을 썼을 것 같다.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

현재는 꾸준히 수영을 하고 있다. 수영을 한 지 1년 가까이 됐는데 정말 몸이 좋아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한강 건너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 수영을 하면서 특히 좋아진 점이 무엇인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수영을 한 지 1년쯤 되니 주변에서 ''몸 좋아졌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팔, 다리, 어깨는 물론 힘도 좋아지고 지구력과 폐활량도 향상됐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수영을 권하고 싶다. 몸매 관리하는 데 수영이 최고다."

- 건강수칙 1호는 무엇인가.

▲"충분한 휴식이다. 수면은 하루 6시간 이상 취한다. 밤 12시 이전에는 꼭 잠들도록 노력하는데 ''취침 골든타임'' 때문이다. 새벽 2시 전후가 가장 깊이 잠을 잘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또 규칙적인 식사를 꼭 하고 있다. 여자친구에게도 ''살쪄도 좋으니 많이 먹으라''고 말한다.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웃으면서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하자."

※변춘애의 웰빙다이어리 (CBS 표준FM 98.1MHz 평일 오전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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