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측이 러시아 중앙선관위에 26일자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푸틴은 지난해 201만 루블(미화 8만1천300달러 상당)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공식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이 수입은 러시아인 평균의 12배 이상에 달한다.
푸틴은 이밖에 은행 계좌에 개인적으로 370만 루블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고향인 상트페테르스부르크에 78평방 미터의 아파트 한 채와 모스크바 교외에 1천500평방 미터의 땅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2대로 구소련 시절이던 1960년대 출고된 것으로 신고됐으며 1987년산 트레일러는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아 지금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의 3선 금지 규정에 따라 더 이상의 대통령직 도전이 불가능한 푸틴은 오는12월 2일 치러지는 총선에 국가두마(하원) 제 1 당인 ''통합러시아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 신고도 이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