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 등은 지난 7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최근까지 호주 시드니의 한 알몸 마사지와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며 현지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B씨 등이 성매매를 하면서 대마초 등을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감정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중위권 대학생인 B씨 등이 생활이 어려워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휴학 중 돈도 쉽게 벌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주위의 말을 듣고 외국으로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에게 호주의 성매매 업소를 알선한 국내 브로커의 행방을 쫓는 한편 여대생들 사이에서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호주경찰과 공조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워킹 홀리데이
노동력이 부족한 나라에서 외국 젊은이들에게 1년간의 특별비자를 발급하여 입국을 허락하고 취업 자격을 주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