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지은(25)이 중국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송지은은 KBS 대하드라마 ''해신''(수·목 밤 9시55분, 극본 정진옥, 연출 강일수)에서 송일국(염장 역)을 연모하는 중국인 기생 소홍역을 맡았다. 지난 7월 중국 전역에서 방송된 한중합작 드라마 ''아름다운 나비''의 여주인공으로 중국 시청자를 만난 송지은은 이번엔 아예 중국인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
''해신''에서 송지은이 연기할 소홍은 중국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칭송받는 기생. 우연히 염장을 만나 평생 해바라기 사랑을 이어가는 슬픈 역이다. 이미 지난 2일 방송된 4부에 출연해 염장과 인연을 맺은 소홍은 드라마 중반부터 본격 투입돼 염장과 또 다른 사랑을 만들어 나간다.
송지은과 중국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송지은은 최근 일본 안경회사 ''호야렌즈''의 지면광고모델로 발탁돼 아시아 전역에 얼굴을 알리게 됐다. 드라마 두 편에 이어 지면광고로 중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이어진 것. 호야렌즈 측은 "조각같은 얼굴과 도시적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송지은을 광고모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1년에 신인으로서는 높은 광고료를 챙긴 송지은은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97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타며 연예계에 발을 딛은 송지은은 32부작으로 제작된 한중합작드라마 ''아름다운 나비''에서 당찬 디자이너로 출연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