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올해 누가 얼마 벌었나?

줄리아 로버츠, 편당 200억으로 1위 차지해


올 한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을 울고 웃게 한 할리우드의 여배우들은 과연 얼마나 벌었을까?

2004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미국의 연예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Hollywood Reporter)''가 7일(현지시간) 올 한해 어떤 여배우가 얼마만큼의 개런티를 받았는지 그 순위를 공개했다.

줄리아 로버츠, 편당 개런티 200억

올 한해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는 줄리아 로버츠. 얼마전 쌍둥이를 출산한 그녀는 ''돈 많은 엄마''가 된 셈이다.


''귀여운 여인''에서 ''오스카의 여인''으로 발돋움한 그녀가 현재 요구하는 편당 개런티는 자그마치 2천만 달러, 한화 200억원에 달한다.

파파라치 폭행사건으로 화제가 된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 역시 편당 2천만 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디아즈는 올 한해 애니메이션 ''슈렉 2''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출연작이 없어 2위에 머무르게 됐다.

그러나 줄리아 로버츠가 지난 달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향후 몇 년간 스크린을 떠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디아즈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니콜 키드만, 리즈 위더스푼, 드류 배리모어 "1500만 달러씩 받아요!"

3위를 차지한 여배우는 호주 출신의 여배우 니콜 키드만. 그녀는 편당 1500만 달러(한화 160억 상당)의 개런티를 받고 영화에 출연한다.
키드먼은 올 해 영화 뿐 아니라 ''샤넬''사의 향수광고에 출연, 수십억원의 개런티를 챙겼다.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과 ''미녀 삼총사''의 드류 베리모어 역시 편당 1천 5백만 달러를 받는 대 스타. 그러나 이들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니콜 키드만의 스타파워에는 미치지 못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의 흑진주 할 베리가 편당 1400만 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2년 오스카 상 수상이후 몸값이 치솟은 그녀는 현재 편당 14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 윅스 노티스''의 산드라 블록과 ''알렉산더''의 안젤리나 졸리는 편당 1200만~1400만달러를 받아 뒤를 이었다.

''브리짓 존스'' 르네 젤위거 10위권 안에 들어

얼마 전 내한한 ''브리짓 존스'' 르네 젤위거와 가수 활동을 부업으로 삼아 안팎에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는 각각 12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한편 올 한 해 최고의 개런티를 받아 최고의 우먼파워를 보여준 줄리아 로버츠는 내년 초 개봉예정인 ''클로저''와 호화군단을 자랑하는 ''오션스 트웰브(ocean''s twelve)''를 통해 팬들은 당분간 그녀를 볼 수 없는 서운함을 달랠 수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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