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과거 지상파 프로야구 중계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최근의 케이블 야구 중계에서 MBC ESPN의 시청률은 SBS 스포츠와 KBS N스포츠를 두배 스코어로 따돌리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가 최근 9월 25일에서 10월 10일까지 스포츠채널 3사가 동시에 중계한 "2007 프로야구 한화 vs 삼성"의 경기 5경기의 스포츠 채널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MBC ESPN의 평균 시청률이 0.982%로 같은 기간 SBS스포츠(0.491%), KBS N 스포츠(0.478%)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SBS Sports와 KBS N Sports의 5일간 프로야구 평균 시청률은 MBC ESPN의 시청률의 각각 50%, 49%으로 나타나 양사의 시청률을 모두 합쳐도 MBC ESPN의 시청률에 다소 못 미치게 나왔다.
삼성과 한화의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서 스포츠채널 3사가 동시에 같은 경기를 중계하게 되면서 예고된 경쟁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MBC ESPN은 프로야구 중계에 있어 차별성을 두기 위해 총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공 카메라까지 준비해 수 십 미터 상공에 카메라를 설치,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각도의 경기를 생생히 선보였다. 또한 허구연 해설위원의 정확하고 분석적인 해설과 MBC ESPN의 전문 캐스터들과의 조화가 시청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