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부산영화제, 알고 보니 모텔촌의 ''''봉''''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 일대 숙박촌의 ''''제멋대로 가격''''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대 일대의 모텔촌은 영화제의 주 무대인 수영만 요트 경기장과 해운대 야외무대, 상영관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방문객들이 애용하는 숙박시설.

이들 모텔들은 표면적으로는 2만5,000~3만원 내외의 가격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최소 5만원에서 12만원까지 요금을 올려 받고 있다.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10월이지만 부산영화제가 또 하나의 성수기를 만들어 모텔 업주들이 득을 보고 있는 셈이다.










업주들은 대부분 ''''손님이 많으니 가격을 올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매일 다른 가격을 제시하거나 미리 가격을 통보해주지 않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상당수 영화제 참가자들은 ''''며칠 동안 숙박을 하고 있는데, 올린 가격을 제시하고 ''''싫으면 나가라''''는 식으로 손님을 대하는 업주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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