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79년 20대 한국인 남녀의 평균키가 서양인보다 10 센티미터 이상 작았지만 지난해 조사결과 남성은 미국인보다 5.3센티 미터 여성은 5.5센티미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나
서구인과의 키 차이가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키는 커진 반면 남성과 여성의 얼굴크기는 23년동안 1센티미터 이상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얼굴에 대한 키의 비율을 나타내는 ''등신지수''도 남성의 경우 6.8등신에서 7.4등신으로 바뀌었고 여성은 6.7등신에서 7.2등신으로 변했다.
한편 3 차원 발 형상을 측정한 결과 40대 미만은 2백 50 밀리미터에서 2백 60 밀리미터가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은 이보다 평균 10 밀리미터 정도 작았다.
CBS경제부 이용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