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타짜''·''이산'' 따돌리고 시청률 1위

추석 연휴에도 시청률 19.8% 기록하며 흥행 질주



추석 연휴에도 ''왕과 나''의 인기는 여전했다.

SBS 월화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가 2회를 연속 방송한 24일, 각각 전국시청률 12.9%와 19,8%(TNS미디어 집계)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이보다 높은 13.6%와 20.1%를 나타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냈다. 연휴가 한참이었지만 ''왕과 나''를 향한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지지도가 드러난 것이다.

''왕과 나''의 성과는 경쟁작인 MBC ''이산''의 맹추격 속에서 거둔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날 ''이산''은 전국시청률 11.2%를 기록해 ''왕과 나''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특히 9회와 10회를 연속 방영한 덕분에 ''이산''이 끝나고 채널을 SBS로 돌린 시청자들이 늘어나 ''왕과 나'' 10회는 2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간, KBS 1TV는 흥행영화 ''타짜''를 내보냈지만 ''왕과 나'', ''이산'' 등 인기 드라마 공세에서 체면을 세우지 못했다. 1부는 10.8%, 2부는 12.1%를 기록해 ''왕과 나''에게 밀렸다.

한편 ''왕과 나''는 이날 성장한 주인공들의 새로운 갈등을 심도있게 그려냈다.

혼처가 정해진 소화(구혜선 분)가 유년부터 연모한 성종(고주원 분)을 잊지 못하고, 소화의 마음고생을 지켜보는 처선(오만석 분)의 애틋한 감정이 펼쳐졌다.

마음껏 개혁을 펼칠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며 방탕한 생활로 자신을 낮추는 성종의 카리스마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내시들의 삶이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되면서 흥미를 더했다.

''왕과 나'' 김용진 책임프로듀서는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면서 안정된 연기로 인기를 얻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하며 "11회부터는 소화가 입궐하면서 본격적으로 ''왕과 나''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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